안녕하세요. 필립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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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엄마 작성일16-11-18 16:44 조회2,38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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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사장님,
안녕하세요.
필립이 엄마입니다.
덕분에 꿀 같은 런던 여행 무사히 마치고, 야간 버스-tgv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필립이는 생전 처음 경험한 남성 전용 도미토리가 신기했는지 거기서 만난 형들 얘기를 자꾸 하네요. ^^ 코를 심하게 골고 손등이 오동통한 형아, 런던 오기 전에 파리를 다녀왔는지 프랑스 자잘한 기념품을 잔뜩 가지고 있던 형아, 파리 생제르멩 유니폼을 입은 형아...
맛있고 정성스런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친절하고 정 많은 (그러면서 조금 쑥스러워하시던 ^^) 사장님, 그리고 기회가 되면 좋은 친구 삼고 싶은 젬마 엄마, 늘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런던의 절반도 못 보고 왔으니 아마 조만간 다시 가게 될 것 같아요. 그때 방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저희 모자를 맞아주시기를... 다음 번엔 저희 사는 지방에서 나는 포도주 한병 들고 갈테니 날 새도록 박근혜 욕 합시다. 제발 그 전에 그녀가 하야하길 바라면서...
좋은 민박 팡팡 민박, 소문 많이 낼게요. 번창하세요!
브장송에서.
댓글목록
팡팡민박님의 댓글
팡팡민박 작성일
언니 안녕하세요~
메일로만 감사의 답변을 드렸네요 ㅎㅎㅎ 필립이랑 같이 와서 짧은 2박이였지만 느낌이 아직도 생생히 강렬히 남아있습니다!
필립이 너무 귀엽고, 아들인듯, 친구인듯 무거운 가방도 똑같이 둘이 나눠매고 여행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어요!
동생은 필립이 보드만 필립같은 아들을 난다는 보장이 있음 당장 낳고 싶다면서 필립이 칭찬을 가고 나서도 한참을 했답니다!
프랑스는 더 춥겠죠? 여행 오셨을때도 여기보다 더 춥다고 하던데. 지금은 완전 더 춥겠어요!
브장송이란 곳을 언니 있을때 꼭 한 번 가봐야할텐데 말입니다!
연말에 다시 오신다고 예약문의를 하셨는데 이미 풀북이라 죄송했습니다 ㅠㅠ
내년에 날씨 따뜻할때 한번 더 놀러오심 안될까요?? 그땐 조그만 선물도 준비해놓겠습니다!
종종 연락주세용! 우린 같은 유럽에 사니깐요~
그럼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욧!